여행 이야기 (국내)

단풍나무 숲을 품은 추월산

OneMoreTime 2021. 11. 15. 10:36

갑작스러운 추위에 단풍이 사그러지는 것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단풍에 취하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많이 한다.

유독 한민족에게 신명이라는 특성이 여러가지 현상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리라.

내장사의 화재 소식도 접하기는 하였지만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부담스러워 추월산 산행을 겸하여 문수사를 먼저 찾고 추월산 산행 후 석정휴스파에서 게르마늄 온천을 즐기는 것으로 휴일을 보낼 계획을 한다.

고창군 고수면 신기마을에 거의 정오시간에 도착을 하니 많은 인파가 방문을 하였다.

남북으로 곧게 뻗은 축령산 자락 동쪽으로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고 서쪽으로는 단풍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단풍군락지를 보호하려고 등산로가 패쇄되어 문수사 입구로 돌아 나와 등산을 하여야 한다는게 아쉽기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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