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밀양 여여정사

OneMoreTime 2016. 10. 3. 19:04

손자의 탄생에 따라 자주 사돈집에 들르는 관계로 사돈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잠시 휴식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방문한 곳은 밀양의 여여정사였다.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잘 정돈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여여정사라는 절 이름이 좀 특이하기도 하여 호기심이 생겼으나 장례를 치르고 내려오는 장의차량을 지나치며 전통사찰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만들어진 사찰은 수목장을 모시는 곳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고 여기저기 마련된 정자가 조상을 찾은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안성마춤인 사찰이었다.


바깥사돈과 안사돈이 오옥을 두고 있다. 일단 사돈지간에 마음을 털어놓고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서먹하지 않고 지낼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