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을 보고 중원탑을 향해 가던 중 우연히 들렀던 사찰이다.
절도 아니고 돌담 내부에 미륵불만 덩그러니 서있었고 탑과 석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곳이 블로그를 뒤적이다 중원 미륵원사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십여년만에 다시 찾아보니 미륵불을 해체복원하려는지 천정크레인이 설치된 철골구조물이 자리를 하고 있다.
문경새재를 통과하기 위한 원과 사찰이 함께 존재하여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맹수와 산적들로부터 안전을 기원하는 성격의 절이다 보니 미륵불이 주존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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