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단풍 놀이를 겸하여 주왕산 산행을 하였다.
대전사에서 출발하여 주왕산 주봉을 올라 칼등고개, 후리메기 삼거리를 거쳐 계곡을 따라 내려와 대전사로 회귀하는 코스로 선택하였다.
중간중간에 붉게 물든 단풍이 보이기는 하였으나 계곡 바람이 너무나 쌀쌀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찾은 관계로 주차장의 용량 초과가 발생하여 주왕산 삼거리 쪽에 마련된 임시 2주차장 3구역 끝에 주차를 하였으니 사람들에 떠밀려 움직이는 수준이 되었고 계곡에 폭포를 보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주왕산은 한때 자주 방문하였던 곳이고 연애할때는 연화굴, 주왕굴도 다 들어가 뽀뽀 한번씩 하기도 하였고, 폭포 위 내원마을에서 한끼 때우기도 하였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청송이다 보니 주산지를 가야 되겠다 생각이 들어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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