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

상원사 적멸보궁

OneMoreTime 2014. 11. 21. 23:56

 

 

 

 

 

 

 

 

 

 

 

 

 

 

 

 

 

 

 

 

 

 

적멸보궁 오르는 길중 가장 어렵게 느꼈던 곳이었으나 쌀한자루 끌어안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오르니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산행길도 돌계단으로 거의 작업이 완료되어 가고 있으니 다음번에는 더 수월하리라.

적멸보궁에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하고 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나는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 입장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 것을...

이런 곳에 오면 항상 자식을 위해 기원하신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아버지와의 전생에 인연이 사실일까? 6년이 지난 지금도 아버지는 업보가 정리되지 못한 것일까? 언제쯤 업장이 소멸되어 다시 만나시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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