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지진으로 넘어진 마애불상이 아슬아슬하게 파손되지 않고 있다는 경주 남산의 이야기를 사우디에서 너튜브를 통하여 본적이 있다.
국내에 있으니 친견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 생각이 든다.
몇년전에 상서장에서 시작하여 새갓골로 하산하는 종주를 하였지만 그때는 열암곡 마애불을 알지 못하였다.
이번에는 새갓골->열암골->고위봉->새갓골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답사하려 한다.
백운재를 가지 전에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있다.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이미지와는 별반 다르지 않으나 다리가 짧다.
신선암 아래쪽으로는 칠불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각형의 바위에 각면마다 물상을 조각하고 뒤에 큰 바위에는 삼불을 모셔 도함 칠불을 조각한 사찰이다.
어느덧 경주 남산의 최고봉인 고위봉에 오른다.
지난번에 열번재까지 오르고는 더이상의 산행을 포기하였던 부인이 이제는 날아다닌다.
이제 설악산 봉정암에 도전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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