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털농원에서의 설레임

OneMoreTime 2014. 6. 18. 18:17

 

공주시 정안면 전평리.

36년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 먼 길이었다.

부산에서 자주 올라가기는 어려운 길이기도 하고 부모님도 모두 이사하여 떠나고 난 뒤에는 더욱 멀게 느껴졌다.

 

맨처음 참석하는 중학동창회 모임에 대한 기대와 BAND 활동을 통해 소식을 듣는 몇명의 얼굴들...

 

밤꽃에 둘러 싸인 코털농원의 상큼함이 나를 반긴다.

 

연잎이 활짝 펴진 작은 연못과 노래방.

 

코털농원 주인장께서는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여기저기 달려있는 보리수열매, 버찌, 오디, 앵두,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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