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해수욕장 근처의 남포방조제 안쪽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적지가 있다.
경주 상서장과 같은 역사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유량의 흔적이라고나 할까?
전국을 유유자적 주유하며 잠시 머무르던 곳이라고 해야 적당한 표현이 될 것 같다.
지금은 남포 방조제에 막혀 농경지에 둘러 싸인 지형이지만 과거에는 바닷가 갈대밭에 둘러 싸인
자그마한 솔섬이었을 것이고,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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