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행을 하게되어 설레이는 마음이 앞선다.
군산에서 쉽게 접근할수 있는 부안의 변산으로 정하고 이곳저곳 블로그를 뒤적이다 유동마을의 어수대에서 출발하여 중계교부근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주차장에서 1남2녀의 산행팀을 먼저보내고 그뒤를 천천히 따라 올랐다. 코로나19로 서로를 배려하기 위하여 시차를 두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쇠뿔바위 전망대에서 마주치게 되었는데 선남선녀가 되어 차를 마시고 있었다. 덕분에 향기로운 차를 대접받고 나니 나도 덩달아 선남이 된것 같았다.
신이나서 청림마을 갈림길을 통과하여 중계교 부근으로 산행을 계속하였는데 산객이 없는 탓인지 거미줄이 너무 많았다.
하산후 노적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농어촌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무사 귀환하였다.
내변산의 속살을 원없이 보았지만 다음에는 울금바위코스를 그다음엔 부사의 방이 있다는 곳으로 다양한 변산을 느껴보고 싶다.
'여행 이야기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읍성, 방장산 그리고 석정휴스파의 마무리 (0) | 2021.03.23 |
---|---|
백제부흥운동의 또다른 장소 변산우금산성 (0) | 2020.12.06 |
우리나라 최고의 관음성지 강화도 보문사 (0) | 2020.08.25 |
충남 보령에 남은 최치원 선생의 희미한 흔적 (0) | 2020.05.27 |
임실의 팔봉산이라 할 수 있는 고덕산 (0) | 2020.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