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의 모임에 남지들이 초대되어 같이 여행을 하였던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도 벌써 2년이 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모아 미얀마를 가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막내팀이 사정이 생겨 빠지게 되고 대신 한팀이 대체되었다.
공항에 도착해 보니 또다른 부부한팀이 합류하여 6개팀 12명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다.
나이차도 제법 있고 각자 생활수준이 차이도 있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창밖으로 석양에 반사되어 보이는 구름이 우리를 환영하는 둣하다.
부산에서 하노이를 거쳐 양곤에 도착하니 하루가 지나간다
My Dream Hotel에 여장을 풀고 임시 총무의 방으로 집결하여 간단한 주류로 여행의 첫날을 보낸다.
지난번에는 결혼기념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생일이 있다. 모두 축하하며 쵸코파이로 생일케익을 대신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셔널빌리지에 도착하였다.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와있었기 떄문에 맑고 순수한 동심을 함께 느낄수 있었다.
미얀마의 수많은 종족 중에서 특색있는 몇 종족의 생활상을 전시한 해리티지 빌리지(민속촌)이다.
미얀마 전통 음식으로 식사를 한다. 이번 코스에서 전통음식으로 먹는 유일한 식사라 할 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 기후와 종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약간의 향신채 외에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일교차가 크지 않은 지역이라 그런지 허브향도 중동에 비하여 강하지는 않았다.
양곤 남쪽에 위치한 옛 포르투갈 식민지 시리암(딴린)으로 이동하여 자그마한 배를 타고 강 한가운데 위치한 사찰을 방문한다.
구글지도로 예레 파고다를 찾아보니 카욱탄이라는 동네에서 배를타고 접근하도록 되어있다.
가이드님은 불상에 얽힌 이야기를 열심히 설명해주고 우리는 메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보시를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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