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진안 암마이산에 올라 지질학을 되새기다.

OneMoreTime 2018. 11. 5. 21:58

아주아주 오래전 마이산을 방문하였고 최근에는 탑사만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투리시간을 이용하여 마이산 정상을 오르기로 하였다. 진안 IC에서 북부주차장으로 진입하여 단풍이 알맞게 익어가는 마이산을 오른다. 전에는 없었던 암마이산에 등산로가 생겼고 대신 화엄굴이 페쇄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마이산 천왕문에 이르는 계곡에는 군데군데 파란색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잎도 있었지만 햇빛에 따라 붉다못해 자주빛으로 물든 단풍이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지나며 마이산휴게소에서 마이산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던 시절도 있었는데 오늘에야 그 산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