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제법 내렸겠다 폭포가 제멋일 것이란 생각에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홍연폭포를 가봤다.
하류는 홍연저수지에 닿아있고 중류는 접근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상류는 좁고 희미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는 매우 규모가 크고 한결같이 바위암반으로 연결되어 폭포와 소가 굽이쳐 흐르고 있었다.
홍연폭포에 물이 넘쳐 흐르고 암반은 미끄러웠다. 폭포 감시원이 비를 맞으며 관광객의 안전을 감시하고 있었으나 한분이 폭포 사진을 찍기 위하여 경사면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등산화를 신고 미끄러움을 방지하기는 하였겠지만 보는 사람은 불안하였다.
홍연폭포는 수도암 주차장을 이용하였으므로 수도암을 잠시 들렀다가 지장보살상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홍연폭포 상류를 향하였다.
홍연저수지 앞에 산업로를 건너면 연밭이 있다. 하지만 홍연은 별로 없고 백연이 대부분이었다.
'여행 이야기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토곡산 (0) | 2018.07.11 |
---|---|
양산 팔경 임경대 (0) | 2018.07.11 |
해운대 장산 성불사 (0) | 2018.07.09 |
해운대 장산 이차돈 순교 답사원 용수사 (0) | 2018.07.09 |
함양 상림의 푸르름 (0) | 2018.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