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문한 설악산 봉정암이 최고 높이에 세워진 절이라고 알았었다. 그 후 원주 치악산을 올라 치악산 상원사의 꿩의 보은에 관련된 전설과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사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지리산 천왕몽을 오르면서 법계사가 가장 고도가 높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사실 법계사가 중수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불기 2536년이니 1992년임). 아마도 상원사가 가장 높다고 하였을 때에는 법계사가 중수되기 이전이었을 것이다.
쪽바리들이 한국의 기를 꺽기 위해 방방곡곡에 혈심을 박았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곳 법계사에는 그 혈맥을 끊으려는 쇠말뚝이 제거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 있었고 괜시리 분노와 더 강한 보복심이 적개심으로 불타오른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안치된 적멸보궁에서 쓸데없는 마음의 동요랄 수도 있겠으나, 민족사관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외세에 휘둘리는 몇몇 정치인이 아직 건재하기 떄문에 이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공양미를 올리고 적멸보궁, 삼층석탑에 차례로 예를 올리고 한바퀴 둘러보았다. 산신할매상 조성불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낙향되면 마고사상과 결합된 독특한 사찰이 될것이다.
'적멸보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풍 비슬산에 대견사라는 적멸보궁이 복원되었다 (0) | 2018.05.31 |
---|---|
연화산에는 적멸보궁이라고 하는 옥천사의 암자가 있었다. (0) | 2018.05.30 |
설악산 봉정암에서 적멸보궁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0) | 2018.04.29 |
태백산 정암사(정선) (0) | 2014.11.22 |
다시 찾은 건봉사. (0) | 201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