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엑스포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대전, 경주, 여수, 삼척, 순천, 부산 등등 엑스포의 종류도 다양하고 엑스포 이후에 유지 관리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통의학 엑스포도 국내에서 우여곡절 끝에 산청에서 열렸고 지금 그 자리가 동의보감촌으로 남아있다.
깨끗한 공기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동의보감촌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
한때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허준의 동의보감을 다시 떠올리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허준의 스승인 신의 유의태 선생이 시신을 해부하도록 한 해부굴도 있었으나 입장을 할 수 없도록 막혀 있었다.
대장간에서는 아주 멋진 칼에서부터 농기구까지 만들고 있었는데 30년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스위스에서 사온 쌍둥이 칼을 아직까지 쓰고 있는 마나님을 위해서 하나 사고 싶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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