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면사무소 소재지에 한우국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무진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었다.
무진장이라는 단어가 무의식에 잠재하여 무진정이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였거니와 비록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연못 가운데에 정자와 다리가 더욱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다.
차라리 옛 모습을 남겨 두고 조각배를 타고 유유자적하는 선비들의 모습이 그려져야 하는데 광한루와 같이 걸어서 들어가는 모습을 그려보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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