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안동 하회마을이 달라졌어요.

OneMoreTime 2018. 4. 12. 21:42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 훨씬 전에 방문했던 하회마을이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였다.

두번의 방문을 하였는데 가정집을 기웃거린다고 투덜대는 주민이 있었고 출입금지 팻말이 여기저기 있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때문인지 영국 여왕의 방문 때문인지 외부에 주차장과 음식점이 배치되고 내부는 주민의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였고 도로는 거의 다 포장되어 있다.

대부분의 대문은 굳게 닫혀있고 농기계와 승용 화물차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부용대와 뚝방은 그대로인 것 같았으나 나머지는 모든게 새롭게 느껴졌다.

충효당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 후원의 나무는 정말 멋있었다.

어느덧 문에 써붙인 입춘대길, 견양다경 등의 입춘축 외에 문에 써 붙인 글씨를 주로 보고 다녔다.


 

 

 














아래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이 서애유성룡의 집이 있는 충효당이고 왼쪽에 칠이된 집이 영모각이라는 유물 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