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진달래산 창원의 천주산

OneMoreTime 2018. 4. 9. 21:04

진달래꽃에 대하여 이야기가 있었는데 거제의 대금산, 강화의 고려산, 여수의 영취산 등등 많은 진달래 군락지가 하마평에 올랐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창원에 천주산과 무학산이 있다고 하였다, 최근 비가 내리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진달래가 온전할리는 없지만 일단 천주산을 먼저 가 보기로 하였다.

네비의 도움으로 천주암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편백이 도열하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만남의 광장에서부터는 경사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조금 어렵사리 오르기는 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수월한 산행이었다.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시들어버린 진달래 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었다.

시간도 두시간 반 정도이고 편백길에 산벚꽃길에 능선을 따라 리기다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정상부근에 한면이 몽땅 진달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보니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는 적당한 산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