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에 상서정에서 시무십여조를 상소한 후 홍류동으로 낙향하였다고 하였는데 이곳 합천에 홍류동 계곡에 고운 최치원 선생의 흔적이 남아있다. 홍류동 매표소 바로 위에 덕원정, 가야서당 (한쪽은 유수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음), 홍도문의 사당이 있고 농산정등의 정자도 있다.
하부의 무릉교에서부터 상부의 영산교까지 걷고 또 걷는다.
길상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났다. 길상암을 가기 위하여 방향을 바꾸었다.
길상암을 들렀다 나오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어둠이 내려버렸다.
내일은 만물상코스로 등반하기 위하여 백운동으로 이동하여 가야호텔에 방을 정하고 큰길에 가야식당으로 들어갔다.
혼자 시켜먹기가 문제가 있을까 걱정을 하였으나 사장아주머니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제육복음을 시켰는데 몇가지 반찬을 김치와 된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먹어 치웠다. 그동안 이런적이 없었는데 너무 정갈하고 맵거나 짜지않고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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