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여행을 생각하면서 합천 해인사 앞쪽에 있는 매화산을 알게 되었다. 어찌하다보니 단풍은 지나가고 어렵사라 가야산에 왔다.
해인사 입구인 치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해인사 관광호텔 옆으로 난 돼지골의 계곡을 따라 올라 오봉산중턱을 거쳐 남산 제일봉에 올랐다.
매화산으로 가는 길은 폐쇄되어 있고 청량사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고 매화산 상부 능선과 불쪽의 상왕봉부터 백운동까지 이어지는 만물상의 풍경이 멎지게 보인다. 남산제일봉에서 천불산에 이르는 약1Km의 능선은 장가계 못지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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