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억새를 보려고 간월산을 검색해 보니 올해 9월1일 배내고개에 주차장이 개설되어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으로 가면 신불산 억새평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내골은 최근에도 자주 들르기는 하였지만 간월산과 신불산은 벌써 33년이나 되었다.
하지만 33년 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신불산은 억새를 식재하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도 몇년은 더 기다려야 멋진 모습이 될거 같다.
배내고개,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에 만들어지고 있는 억새평원을 거쳐 하산하여 백련마을까지 약 33,000보 6시간의 산행을 하였다.
백련마을에서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로 원점회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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