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쇠락의 길을 걷는 충무사

OneMoreTime 2016. 10. 3. 21:19

명량대첩비가 있었던 충무사를 찾았다.

국도 18호선의 확장에 따라 명량대첩비를 원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설명서가 붙어 있었다.

충무사 사당앞에 명량대첩비 자리는 도둑질해 뜯어간 것같은 비석의 자리가 남아 있다.

콘크리트 반죽이 뜯기어진 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조만간 충무사의 위패도 명량대첩비 옆으로 이전하겠지만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