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미륵사지 탑은 2017년 말이 되면 다시 일어선다.

OneMoreTime 2016. 9. 8. 10:55

푸르다 못해 검게 그을린 논에 하얀색 벼꽃이 수줍게 웃음짖던 날에 미륵사지를 방문했었다.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1980년대 중반이었을 것이다.

콘크리트를 지탱하여 겨우 숨만 쉬고 있는 검버섯이 피어오른 미륵사지 탑을 보고 안타까움이 더 깊게 남았다.


자가용을 이용하면서 자주 지나가기도하고 또 들르기도 하였지만 이제 복구가 어느정도 진행되는지가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