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다 못해 검게 그을린 논에 하얀색 벼꽃이 수줍게 웃음짖던 날에 미륵사지를 방문했었다.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1980년대 중반이었을 것이다.
콘크리트를 지탱하여 겨우 숨만 쉬고 있는 검버섯이 피어오른 미륵사지 탑을 보고 안타까움이 더 깊게 남았다.
자가용을 이용하면서 자주 지나가기도하고 또 들르기도 하였지만 이제 복구가 어느정도 진행되는지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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