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부여 정림사와 궁남지

OneMoreTime 2016. 6. 27. 10:41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수학여행으로 부여를 방문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당시에 학교 운동장에 자리를 하고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가 일반화되면서 정림사지에 변화가 있는 것을 알고 부여로 향했다.








정림사지는 높다란 담장으로 둘러쳐져있고 입장시간은 벌써 마감되어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공무원이 퇴근하는 시간 이후에는 문화를 감상할 수가 없는 것일까?

안타까운 마음에 담장을 돌고 돌아 도둑질하듯 정림사지 5층석탑을 바라보고는 궁남지로 향했다.



서동요로 신라의 선화공주를 얻었다는 백제의 무왕이 만든 연못이라고 하는데 연꽃이 가득했다.

아직은 만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만 더 있으면 만개한 연꽃의 향연을 즐길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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