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로마노는 고대로마의 정치의 중심지를 일컫는 말이다.
유적이 많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공화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그리스의 '아고라'와 비슷한 역활을 하는 '포로'라는 것이 지금은 'Forum'이라는
영어 단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므로 그냥 중요한 정책의 결정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대의원 격인 원로원이나 집정관 등의 결정을 공표하는 자리이므로 대단한 것이 있을 필요가 없기도 하다.
팔란티노 언덕아래에 콜로세움까지 넓은 지역으로 개선문 형태의 기념비나 크고 작은 상당이 자리하고 있다.
포로 로마노 안으로 입장하기 위하여 일행과 헤어져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이에 입장 마감 시간이 지나 버렸다.
하는 수없이 포로 로마노 외곽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침에 출발할 시르코 막시모까지 왔다.
이제는 해도 뉘엿뉘엿하고 있으니 가지 않았던 길을 향해 무작정 길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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