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해남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적도 있었으나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의 등산은 오랜 시간동안 버킷리스트에 좀처럼 빠져 나오지를 못하였다.
신안을 거쳐 해남에서 하루를 묵고 달마산으로 향한다.
구 등산로를 따라 바위를 밟으며 산행을 하다 보니 바라보는 곳마다 선경이 따로 없고 역광으로 사진을 남길 수 없는 곳도 많았다.
샛길로 들어가면 또다른 바위의 향연을 볼수가 있기에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산행을 이어가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휴대폰의 밧데리도 방전이 되었다.
그나마 도솔암에 도착하여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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