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인장암을 통하여 관음봉을 올랐다가 직소폭포로 하산하는 계획으로 중계마을에 도착하니 가느다란 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여기까지 와서 산행을 포기하기는 그렇고 해서 인장암이라도 보기 위하여 산을 올랐다.
인장암을 지나 가마터 삼거리에 이르자 빗줄기가 거세진다. 하는수없이 가마소터까지 간 뒤에 등산을 포기한다.
그래도 인장암은 보았으니 오늘의 산행은 만족이다.
2020년 12월 27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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