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언양쪽 입구인 상북면 동쪽에 고헌산이 있다. 문복산 등산을 마치고 나니 남은 산이 고헌산과 상운산이 있다.
고헌산을 오를 곳을 찾다 고헌사를 사전 답사 형식으로 찾았다.
오래전에 토굴이었으나 1988년 수해로 매몰되어 폐허가 되였으나 1992년 지리산 대원사의 영진스님께서 현몽개시하여 불사를 일으키고 현재에이르렀다고 고헌사 연혁에 기록되어 있다.
새로 지어진 사찰이라 깨끗하고 단정하였으나 아직 신도들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스님께서 어디서 오셨느냐, 어떻게 알고 왔느냐 몇가지 질문을 하셨다. 내일 고헌산에 등반예정이라 사찰에 무사 등반을 기원하러 왔노라 대답하니 등산로를 알려 주시며 휴일에는 꽤 많은 등반객이 있다고 하셨다.
"성불하세요" 짧은 대화가 끝나고 되돌아 나왔지만 내일 고헌산을 어느 코스로 올라야 할지는 저녁에 지도를 검색해 보고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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