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양산 법기수원지 치유의 길을 걷다

OneMoreTime 2016. 11. 7. 18:36

양산 법기수원지는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떄문에 수원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대신 멀리 떨어진 산정상을 따라 치유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수원지 입구 왼쪽편의 법기편백숲길을 따라 법기전망대를 거쳐 군지산이라고도 하는 운봉산에 도착하였다.

법기 편백숲길은 편백나무가 거의 없다. 급경사를 피하여 지그재그로 등산로를 만들어 천천히 오르며 힐링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운봉산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 나니 아쉬움이 들어 천성산 쪽으로 능선을 따라 명곡마을 사거리까지 갔다 왔다.

급경사는 별로 없고 거친 임도를 따라 억새가 자라서 등산로는 오솔길이 되었다. 한적한 산길을 여유로 걷기에 안성마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