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은 청산도의 특성 때문이겠지만 유독 돌담이 많은 섬이다.
상동리에 들어가 돌담에 담쟁이 덩굴과 이끼가 어루러진 풍경을 본다.
담장에는 시골 어촌에서 농사일과 바닷일에 찌들어 어렵게 버텨온 농어부의 한슴이 감겨있다.
서해안을 감아도는 길에서는 여러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한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세상 걱정 훌훌 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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