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방영된 살아있는 장승에 대하여 검색하다가 정읍시 북면사부소에도 살아있는 장승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피향정을 나와 태인버스터미널을 지나 북면 사무소를 향하여 태인읍내를 막 벗어난 지점에 아주 특이한 만남의 광장이 있었다.
"대하사극 "동이"의 주인공인 영조 생모인 숙빈 최씨가 본명이 최복순이었으며 일찌기 부모가 돌아가서 천애고아로 떠돌아 다니다 귀인을 만나 교육을 받게되고, 인현왕후의 몸종으로 입궁하여 유여곡절 끝에 후궁이되어 영조를 낳는다"는 실로 놀라운 사실을 설화로 기록하였다.
양반집 규수로 자라야 하는데 부모의 사망으로 기구한 운명을 돌고 돌아 후궁으로 생을 마감하고 아들이 임금이 된다는 소설같은 이야기도 요즈음에는 현실성이 전혀 없는 세상이 되었다. 2~30년 전만 하더라도 개천에 용난다는 속담도 자주 목격하기도 하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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