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조대 (河趙臺)
조선의 개국공신이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건립하였으나 퇴락하여 철폐되었으며, 수차례의 증수를 거듭하여 1940년에 8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55년과 1968년에 각각 재건되었다.
하조대는 동해바다의 절경을 볼수 있는 돌출된 만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988년 해체 복원한 건물로 초일공굴도리 양식의 육모정으로 지붕에 절병통을 얹어 소나무와 함께 주위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있으며, 정자각 앞에는 조선 숙종때 참판 벼슬을 지낸 이세근이 쓴 하조대 3자가 암각된 바위가 있다.
이곳은 인접한 하조대 해수옥장과 함께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양양의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다.
양양의 하조대가 경치좋다는 소문이 많았지만 군 휴양지라서 민간인 통제구역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민간인에게 개방되었다.
소문과 같이 풍광이 가장 좋은 정자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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