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김제 금산사의 주산인 모악산을 전주에서 올랐다.

OneMoreTime 2018. 10. 15. 18:44

김제 금산사는 여러번 방문하였으나 모악산 등반을 계획하고 좀 색다른 곳에서 오르고 싶었다.

중인동 주차장에서 달성사, 금곡사를 거치며 무사 등반을 기원하고 북봉에 도착하여 막걸리를 한사발 들이킨다.

모악산 정상부에는 통신안테나가 있지만 등산객에게 정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다.

다시 북봉으로 내려와 매봉을 거쳐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가다 산불감시탑과 전주전망대를 거쳐 중인동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모악산 등반을 완료하였다.

악산은 험하다는 선입견을 깨버린 모악산은 악산의 모습을 어머니의 품으로 감싸안아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