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은 곳이 Chowpatty Beach이다. 부산에서 외국인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물으면 대부분 해운대 해수욕장이라고 대답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달형의 부드러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남쪽 고층건물에 옥상에서는 별을 보며 식사와 술을 즐길수 있는 곳...
가운데 쯤에 타라포레발라 수족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옆의 공터에는 크리켓 경기가 한참이었다.
수족관은 사진촬영 절대 금지.... 하지만 인도양 특유의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다. 요사이는 한국에도 수족관이 많아지고 품종도 다양하여 굳이 외국에 까지 나가서 수족관을 구경할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하기 나름이겠다.
빈부격차가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곳이 인도 뭄바이 인것 같다.
깨끗하게 정리된 곳과 인도(사람다니는 길)을 꽉채운 불법 천막에서 생활하는 천민들까지...
최근들어서는 인도를 점령한 가족들을 이주시키고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군데군데 공용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조만간 께끗한 뭄바이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유명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둘카의 집이다. 여성 팬이 집안을 둘러보고 싶어 안달이었다.
Shri Sshri Radharam Bihary Mandir라고 하는 불교쪽에 가까운 힌두교 사원이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사진은 한장도 없다.
티벳의 오체투지와 비슷하게 절을하며 복을 기원하고,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물을 스님이 옮겨 나르고, 어느 고승의 형상에 경배를 하고 있다.
한국말을 곧잘 하는 승려가 있어 한국어로 된 책을 한권 샀다.
여행의 피로는 찜질방에서 풀어야 제맛이지만 찜질방이 없는 곳에서는 맛사지로 풀어야 한다.
인도의 맛사지는 족욕해주는 어린 아가씨가 따로, 아로마 맛사지 해주는 힘좋은 아가씨가 따로 있었으나, 춤사위와 같이 부드러웠다.
맛사지는 중국을 따라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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