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어라연에서의 오침

OneMoreTime 2014. 7. 16. 17:40

 

 

 

 

 

 

어라연의 소 대한민국 지도를 보려 이동하였는데 매운탕을 한그릇 먹고나니 나른하다.

어라연 입구 풀숲에 자리를 펴고 매미소리 자장가 삼아 한숨을 자고 중봉까지 올랐으나,

어라연은 너무나 먼 그대였다.

멀리 보트타는 학생들의 비명소리만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다음 목적지를 향하는 길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활짝 편 소나무의 기개도 장대하게 느껴져서 선인들이 소나무를 비유한 말씀이 이해가 되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