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금정산 케이블카를 따라 오르는 바위 탐방

OneMoreTime 2022. 3. 7. 11:09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를 따라 오르는 길에 멋진 소나무가 바위에 자라고 있다.

하늘릿지에도 멋진 소나무가 있기는 하지만 금강공원 케이블카 쪽에는 세그루가 자리를 하고 있다.

오래전 이코스를 통하여 천년송을 보고 감탄해 마지 않았는데 그때의 감동을 떠올리며 다시 그 곳을 찾는다.

날도 풀리고 미세먼지가 변함없이 시야를 가리고 있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는 기간이다보니 등산길에고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오늘 산행은 소나무와 바위를 주제로 하여 소나무의 강인함과 바위의 굳건함을 느끼려 한다.

 

드디어 바위에 자리잡은 천년송을 만난다.

거의 5년이상이 지나서 다시 천년송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저 아래에 약수정사가 보인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송된 암자)

 

금정산 전망대를 잠시 들러 경치를 구경한다.

 

하산하는 길로 휴정암을 들러 암자 뒤에 펼쳐진 바위평풍을 감상한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송상현부사와 병사들을 모신 동래의총을 들러 참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수없이 많은 등산로가 있고 산책로도 있지만 곳곳마다 역사가 살아있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