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동의보감의 산실 산청 왕산

OneMoreTime 2021. 9. 27. 14:50

산청의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을 품고 있는 왕산에 오른다.

30년 이상 사용하였던 쌍둥이 칼을 바꿔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동의보감촌에 대장간을 들러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에 겸사겸사해서 온 곳이다.

대장간에는 많은 인파가 칼과 낫을 사고 있어 산을 먼저 오른다.

끊임없는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올라 왕산 정상에 섰다.

멀리 구름에 싸인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하산하려는 방향에 우뚝솟은 삼각형 모양의 산이 필봉산이다.

대진고속도로 상행으로 올라오면 산청IC 부근에서부터 계속 눈에 들어오는 산이다.

다마스커스 칼을 구입하려 하였는데 녹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관리를 할 수 있나 물어본다.

녹발생 우려가 적은 칼을 만들면 연락해 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긴 후 다음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