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강진의 명산 덕룡산

OneMoreTime 2018. 11. 27. 20:17

9월말 두륜산 등반을 위하여 해남을 방문하였을때 보았던 멎진 산을 등반하는 기회가 생각보다 일찍 찾아왔다.

당시에는 주작산으로 생각하였는데 막상 등반을 시작하면서 보니 덕룡산이었고 해남과 강진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지도상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등산로를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코스가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였다.

강진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덕룡산 동봉과 서봉을 거쳐 강진의 용수리 방향으로 하산하여 소석문으로 원점회귀하였다.

멋진 암산이 평풍처럼 펼쳐지고 기암괴석이 녈려 릿지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멎진 산행이었다.

휴대폰의 밧데리가 방전되어 사진을 충분히 남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오랜 벗과 함께한 산행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