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사량도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OneMoreTime 2018. 8. 9. 20:24

지리적인 영향으로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사량도로 산행길을 떠났다.

용암포에서 아침 8시40분에 출발하는 풍양카폐리를 나홀로 탑승하여 선장님의 배려로 조타실을 구경하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지에서 출발하여 금북개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지리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산행을 하고 금평마을로 하산하였다. 내지마을에서 출발시간 9:10분, 금평 사량면사무소에 도착시간 13:40분, 총 소요시간 4시간 30분.

2011년 10월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안전시설이 미비하여 등산을 하지 못하였는데 이젠 상당히 많은 안전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암반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상당한 난코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래도 조망점이 널려있고, 연속되는 봉우리에서는 어느 방향으로든 화보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정말 사랑스러운 사량도가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