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진영 봉하마을
OneMoreTime
2018. 6. 22. 22:57
나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킨다고 노력을 많이 한 편이기도하고 해외근무 관계로 투표를 많이 하지도 못했다.
16대 대통령 선거때는 나이지리아에 있었고 휴가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이 있었다.
노사모 열풍이 어떤것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대통령 재직시에 너무나 솔직하게 심정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사인에 대하여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것도 후일 한참이나 지나서 밝혀질 때가 되면 밝혀 질 것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전시물과 영상을 보고 묘지에 참배를 하고 있었다. 조심스런 마음으로 국화 한송이를 올리고 참배를 하였다. 봉하산을 올라보니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마애불, 부엉이바위, 정토원, 봉수대, 호미든 관음상, 구 관음상묘, 청소년 수련원 등이 아기자기 자리를 하고 있었다.
정토원의 전각인 수광전 앞에는 100년된 배롱나무가 용트림을 하고 있었다.
배롱나무에 얽힌 전설도 적어 놓아 관심을 증대시켜 놓았고 각각의 설명도 입간판에 잘 설명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