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영남 알프스의 마무리를 위한 문복산

OneMoreTime 2018. 5. 19. 20:06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을 중심으로 운문산, 천황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마무리하였으나 운문령 복동쪽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문복산과 고헌산이 있고 가지산을 오르기 전에 스쳐 지나간 상운산이 남아 있었다.

오늘은 문복산을 오르기로 하고 삼계리계곡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들머리는 계곡으로하고 문복산에 올랐다가 능선길을 따라 원점회귀하는 길을 선택하였다.

계곡길은 온통 바위돌 투성이 이었지만 계곡은 암반과 커다란 바위가 즐비하였고 작은 폭포가 몇개 있었으며 가슬갑사 군락이라는 곳도 있었다.

능선은 마당바위와 하늘문바위가 있었고 바위에 어렵게 뿌리를 내리고 질곡의 세월을 보낸 소나무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야말로 계곡과 능선의 특성이 확연히 표시가 나는 등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