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대운산 휴양림에서 출발하는 대운산

OneMoreTime 2018. 5. 2. 15:49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옛적에 탑곡지에서 대운산을 오른 기억이 있어 그 코스를 다시 타보기로 하였다.

탑곡지 상부에는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고 임도는 잘 포장되어 있어 그 옛날의 기억과 너무나도 달랐다.

임도와 등산로를 왔다갔다 거쳐 오르다 보니 경사진 암반에 동아줄은 그대로 매여있었다.

간간히 남아있는 철쭉꽃이 마지막 자태를 뽑내고 있고 정상 데크 오르막에는 꽃이 없다.

그나마 대운산 정상석 부근에 화사한 봄볕을 받으며 철쭉꽃이 남아 있었다.

여기저기 명이순이 올라있고 계곡에는 얼음장같이 시원한 맑은 물이 굽이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