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울릉도 1일차 후포에서 울릉도 A코스

OneMoreTime 2018. 4. 23. 22:12

비행기를 타려다 일정이 맞지 않아 배를 타보기로 하였다.

장거리 배를 탄 것은 나이지리아에서 스피드보트를 1시간 반가량 타는 것과 UAE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쾌속선을 2시간반 가량 탄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그야말로 배다운 배를 타고 울릉도를 방문한다는데 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다행히 파도가 높지 않아 비행기를 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울등도에 도착하여 대아리조트에 짐을 받기고, 포항에서 출발하는 일행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A코스를 관광하였다.

울릉읍 소재지인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사동항을 거쳐 서면과 북면을 돌아오는 코스로 환상적인 바위형상과 향나무 등을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나리분지에서 일행과 함께 막걸리 한잔을 나누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