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괴산 연풍 풍락헌
OneMoreTime
2016. 9. 24. 20:27
연풍성지 길 건너편 초등학교 내부에 풍락헌이라는 청사가 있다.
연풍현 시절에 현감이 정사를 돌보던 동헌이라는 곳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초등학교 울타리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우레탄 트랙은 사용금지 처분되고 학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는 우거진 느티나무 잎을 흔들고 있다.
신니는 학교 즐거운 배움을 슬로건으로 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풍락헌에서의 추상같은 명판결을 어떻게 알고 있으려나....
학교와 연풍성지를 가로지르는 길가에는 잣밭산과 귀정마을의 유래를 비석으로 세워 놓아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나 큰 길가에 바로 세워져서 어린이들이 보기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