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천불천탑의 운주사 두번째 방문
OneMoreTime
2016. 8. 11. 13:57
벌써 15년이 넘은 것 같다. 서쪽 지방을 어슬렁 거리다가 운주사를 방문하여 보슬비 내리는 날 누렁이가 이끄는대로 운주사 곳곳을 구경하고 누렁이를 절로 돌려 보내고 약간은 서운했던 감정을 느꼈던 그때가 그립다.
세월이 흘렀으니 누렁이는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너 별이되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운주사를 향했다.
화순 탄광 지역은 몰라보게 깔끔해 졌고 기장떡집은 그대 그자리에 간판도 그대로 덩그러니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