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외)

백룡엘리베이터의 후끈함

OneMoreTime 2016. 8. 1. 15:02

하산을 위하여 이번에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탑승하였다.

마찬가지로 산을 뚫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놓았는데 속도가 엄청 빠르다.

우리나라만 동양최대라는 것을 지향하는 줄 알았는데 중국은 역시 대국답게 세계 최대를 엄청 지향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바위 틈으로 건너편 절벽의 풍경이 들어왔다.

잠깐의 땀내와 후끈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300미터를 넘는 높이를 순식간에 내려왔다.


관광버스를 타고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케이블카, 유리길, 협곡계단, 현수교 출렁다리, 곤돌라에 배는 물론이요 미끄럼틀까지 타는 것도 모자라 엘리베이터를 타고나니 이번에는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 길이란다.

황석재, 원가계, 양가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관계로 이동 시간이 짧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