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외)

장가계 대협곡

OneMoreTime 2016. 8. 1. 11:39

중국의 특성은 웅장, 한국의 특성은 아기자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대협곡이다.

깎아지른 절벽사이에 계단을 만들어 관광객의 호사를 누릴수 있게한 대신에 풍류를 즐기는 여유는 전혀 없었다.

이곳에 와서 풍류를 즐길 상황도 아니고 그저 고개를 들어 좌우로 둘러보고 걸음걸음 미끄러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중국 가이드의 설명을 주워듣고 부창부수 바위를 그렇듯하다고 보며 사진을 찍었으나 사진으로는 그런 모양이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은 상상력이 동원되면 사물이 달리 보이는가보다.